어제 저녁,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관하는 TechDays 2010 Fall 오픈 키노트 "클라우드를 말한다"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제가 MVP이기 때문에 MS 한국 지사에 자주 방문해야 하는데, 그동안 조금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람도 쐬고 클라우드 컴퓨팅 이야기도 듣고 꼬알라 백승주 차장님도 오랜만에 뵐까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허나 차장님은 바쁘신지 만나뵙지 못하고 왔네요.

MS 지사에 가보신 분들은 별로 안 계실 것 같아서 사진 좀 찍어왔습니다. 위치는 선릉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시면 포스코 사거리가 있는데 거기에 포스코 센터가 있고 한국 MS는 서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층은 모르겠고 저는 5층에만 몇번 가봤습니다. 아래는 프론트 사진이고




라운지에는 커피, 차, 음료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Daum 블로거 미팅에도 참석했었는데,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대기업은 좋구나!" 였습니다. 건물이 참 깔끔하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얼른 좋은 회사에 취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세션은 사실 저한테 조금 어려웠습니다. 원래는 개발자 분들과 IT 프로 분들이 참석해야 할 자리 같은데 제가 괜히 참석해가지고  샌드위치만 축내고 온 것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ㅎㅎ 암튼 따로 필기도 안 했고 내용도 어려워서 머리속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소개해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강연은 한국 MS 김재우 부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저기 조그만 글씨로 플랫폼 전략 자문이라고 나와있는데, 개발자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시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강의 사진은 몇 장 찍어봤는데, 오래된 똑딱이 디카라 그런지 실내 사진이라 흔들려서 쓸만한 게 안 남더군요. 그래서 딱 한 장만 올려둡니다.





* 클라우드 사업 시나리오 *
  1. 수돗물처럼 쓰는 IT 인프라 - 서비스로 사용하는 IT  (IT as a service)
  2. 구름으로 올라 홈서버 -멀티 스크린 시대의 도래 (n-Screens services)
  3. 움직이는 업무 공간, 사무실의 벽을 뛰어넘다스마트 워크플레이스 (Smart workplace / Mobile office)
  4. 설치형 클라우드와 임대형 클라우드를 맘대로 선택하다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Hybrid cloud platform for business apps services)
  5. 데스크탑 관리자 고민 버추얼 데스크탑 인프라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6. 게임 강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라 온라인 게임 글로벌 서비스 (Global service platform of online games)


위 내용이 어제 강연의 목차입니다. 목차만 봐선 잘 모르시겠죠?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IT 프로 분들과 개발자 분들에게 TechDays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기에 가보시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술 강좌들이 많이 있습니다.

http://www.techda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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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lein
    2010.10.21 09:50 신고

    클라우딩 컴퓨팅이 뭔말인지도 몰라 검색해봤네요. 구름(Cloud)이 인터넷을 상징하는 말이군요. 저같은 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스크탑이나 테이블 컴퓨터, 노트북, 벽걸이 컴퓨터, 휴대용 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패러다임이다."
    구글 앱스처럼 인터넷기반의 서비스기술을 의미한다고 쉽게 생각하면 대충은 맞을 것 같네요.

    (*정말 대기업은 좋군요. 깔끔하고 좀 있어 보여요 ^^ 스누피님도 그냥 MS에 취직해버리세요~)

  2. BlogIcon i.m.류지
    2010.10.21 10:23 신고

    사실 정말 오래전부터 바라던거였는데...
    이젠 클라우딩 컴퓨팅이라고 이름이 붙여서 개발이 되고 있네요..^^
    그래서, 2008R2 출시되었을때 다이렉트엑세스에 관해서 스누피님이 함 봐주셨으면도 했었거든요..ㅎㅎㅎㅎ
    어여 활성화가 되고, 이런 저런 테스트고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3. shadowbirds
    2010.10.21 11:54 신고

    좋은 경험 하셨네요. 저도 오늘 새로 바꾼 직장에 첫 출근을 했는데
    전부다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이라 눈팅만 하고 왔습니다. -.-
    스누피님은 똑똑하시고 응용력이 대단하셔서 a matter of time 일겁니다.
    오늘 이런 얘길 하더군요. "우유를 먹고싶은데 젖소를 사야하는가"
    "우리는 우유가 필요할 뿐, 젖소가 우유를 만드는 과정도 알 필요가 없다"
    누구의 말을 인용했는지 모르지만 첫 시작이 우유로 출발 했습니다. -.-

  4. 아이러브
    2010.10.21 13:00 신고

    MS 지사에도 가보시고 좋겠어요. ^^
    클라우드 컴퓨팅은 터미널만 있으면 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인터넷에 연결하여 서버의 자원을
    쓸수 있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웹 워드 같은거용.

  5. lyhka
    2010.10.22 09:04 신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조금 주저스럽지만
    처음 저 개념이 나온게 30년 이상이고 몇번이나 실패한 모델입니다.
    닷컴열풍이 한참이던 시절에도 꽤 유행했고
    한국에서는 어느 높으신 분이
    PC방에 저 개념을 도입하면 비용절감되고 좋지않냐고 했다가 욕을 꽤 먹었더랬죠.
    많이들 들어보셨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의 계보를 잇는 개념입니다...
    과거의 실패요인은 이게 기업의 서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게 아니라 전문회사에 위탁하는 방식의 운영인데 비용과 기술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전문회사가 없었고
    기업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소중한 기업정보를 신뢰하고 맡기기에는 위험부담이 큽니다.
    기술적인 부분이 해결되더라도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기업정보를 타인에게 맡길 수 있느냐는 문제가 해결되기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어요.
    또한 비용의 문제가 있는데,
    단적인 예로 저장공간의 단위당 이용비용이 HDD가 훨씬 싸게 먹혔다는 점도 과거 실패요인중 하나였습니다. 서비스제공업체에 위탁하느니 자체적으로 서버를 운영하는 쪽이 훨씬 싸게 먹히고 속편했다는 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저렇게 클라우딩에 집착하느냐하면
    패키지게임과 온라인게임의 차이입니다.
    소프트웨어를 패키지단위로 판매해서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온라인게임처럼 일정기간의 이용료를 받는 방식이 소프트웨어 제조사에게는 훨씬 이득이 되기 때문인것이죠.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고 일상화되어서 널리 퍼지면 편하긴 하겠습니다만,
    사용자입장에서는 조금 조심스러워지고 경계할 수 밖에 없는 개념입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ASP시절의 이야기고 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많이 틀린데다가,
    클라우딩 컴퓨터라는 개념은 좀더 광범위하고 발전된 개념이겠지요.(물론 이런 맹신이 닷컴열풍이라는 버블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