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제 친구가 직장 상사의 요청으로 조립컴퓨터 주문을 의뢰받았는데, 제가 견적도 내고 주문도 해줬습니다. 친구는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직장 상사들로부터 자주 요청을 받습니다. 친구 회사에선 40대 후반 ~ 50대 아저씨 분들에게 그 친구가 컴퓨터를 엄청 잘 하는 녀석으로 인식이 되어 있나봅니다. 어쨌든 매번 제가 그 일을 대신 해주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번 직장 상사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좀 그렇더군요. 견적이 조립비, 배송비 포함해서 예를 들어 723,600원이 나왔다고 치면, 백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입금을 해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진행이 되냐 하면, 일단 제가 친구 이름으로 주문을 넣습니다. 그러면 친구가 상사로부터 돈을 받아서 업체에 입금을 하고, 친구 집으로 본체를 배송받은 다음, 윈도우랑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상사 집에 가져다주는 방식입니다.

만약에 제가 직장 상사였다면 75만원 정도는 입금해줄 것 같습니다. 수고했다고 밥한끼 사먹으라고 말이죠.

컴퓨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그냥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샀다면 똑같은 견적을 10~20만원 이상 더 비싸게 구매하게 될 것인데, 양질의 부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정보 탐색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개념이 없는 분 같습니다. 또한 윈도우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도 두시간 쯤은 훌쩍 가죠. 게다가 본체를 집에 배달까지 해주려면 차 기름값도 들죠? 또한 요즘은 인터넷 뱅킹을 많이들 사용하다보니 타행 이체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백원 단위까지 칼같이 끊어서 돈을 송금해버리면 만약 이체 수수료가 붙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히 수고비 명목으로 1~2만원 안 챙겨줘서 답답한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주문을 도와주는 그런 경우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하물며 자신의 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개인 시간을 할애해서 견적을 내고 주문하고 윈도우 + 프로그램 셋팅해서 기름값 들어가며 집으로 배달까지 해주는데, 100원 단위까지 정확히 돈을 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더 심각한 문제는, 일단 그렇게 컴퓨터를 대신 주문해주면 앞으로 평생 A/S 기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괜히 책임이 제 친구에게 있는 것처럼 상황이 전개되죠. 그리고 자잘한 윈도우 관련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귀찮게 호출할 지도 모릅니다. 개념 없는 분은 새벽에 전화해서 깨우기도 하죠. 그렇게 부려먹을 것이 뻔한데도 십원 한장 대가를 치르지 않겠다는 심보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제 블로그 방문자 분들이 가끔 그런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절대로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사실을 드러내지 말라고 말이죠. 잘 다룬다는 소문이 나면 괜히 저만 이리 저리 불려다니고 (심지어 주말에), 업무와 관계 없는 사적인 일을 계속 떠맏게 되고, 게다가 그에 따른 보상도 전혀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피곤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정말 컴맹이 되어야 편할까요?

혹시 부하 직원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하면서 고마움의 표시로 술한잔 또는 밥한끼 안 사주고 군대처럼 상명하달식의 사고방식으로 부하 직원들을 다루셨나요? 만약 그랬다면 부하 직원들이 앞에선 상사니까 어쩔 수 없이 웃을지 몰라도 속으론 비웃을 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저는 제 친구에게 백원 단위까지 끊어서 송금했다는 분을 비웃었으니까요. 어디 초등학생 용돈도 아니고, 돈도 벌만큼 버는 사람이 백원 단위까지 정내미 떨어지게 입금해버리면, 100원에 목숨 거는 쪼잔한 인간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럴 수 있습니다. 친구가 컴퓨터를 들고 가면 그 때 식사를 한끼 대접한다든지 소정의 수고비를 줄 수는 있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입금할 때 만원 단위로 73만원 입금하면 얼마나 깔끔하고 좋겠습니까. 백원 단위까지 입금한 것을 봐선 막상 컴퓨터를 들고 가더라도 궁물도 없을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안 좋아서 그랬다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연봉 5~6천 되는 사람이 백원짜리 가지고 그래버리니 정말 없어보이더군요. 친구한테 앞으로는 조립컴퓨터 주문을 부탁받지 말라고 해야겠습니다.

고마운 일에 대해서는 그 고마운 마음을 물질적이든 말로든 표현하며 사는 사람이 됩시다.
신고
Share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유성매직
    2011.01.10 10:31 신고

    컴퓨터 조립은 해 주는 순간부터 호구고..
    이미 해주고 이 글과 같은 상황이 터졌을 땐 전 '미루기' 신공을 씁니다.
    아.. 바빠서 안되겠는걸요? 이때는 집안 행사가 있어서.. 저때는 무슨 일이 있어서..

    급한데 빨리 못 고쳐주냐고 다그치겠죠.
    '그래도 컴퓨터 한 번 고치려면 서너시간은 기본인데, 했던 약속을 다 취소해버리긴 어렵네요'
    뭐.. 이 말 하고나면 대체로 동네 A/S 기사 부르시더군요. 그러고 한 1주일간 궁시렁거리죠. A/S비용 많이 깨졌다고..ㅋㅋㅋ

  3. 클린히트
    2011.01.10 15:56 신고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오지랖도 좀 넓어서 누가 컴터 산다고 하면
    이리 저리 알아봐 주고.. 조립해주고..
    출장A/S도 여러번 해주고...
    내 시간, 돈 쓰면서 고생만 하게 되더라구요..
    회사에서도 컴퓨터 잘하는 걸로 인식되면
    계속 뭐 물어보고.. 해달라 그러고..
    친한 사이 아니면 절대 조립 안해줄 거고..
    다른 부서로 가면 컴맹 티 내고 다닐거에요
    컴퓨터 잘한다고 소문나면 호구로 전락하더라구요..

  4. 레이
    2011.01.15 01:25 신고

    폭풍 공감입니다.
    제가 지금 일로 외국에 있는데 1년차때 휴가로 집에 갔더니
    친구놈이 고장난걸 1년 참았다가
    어쩌다 한 번 한국에 나와서 며칠 있지도 못하는 저를 부르더군요.

    그 날 인사 돌아야 할 사람이 많아서 그놈 집에서 잠깐 보고
    별 문제 없으니 그냥 쓰라고하고 가려고했더니
    "야 내가 이거 수리할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냥 가면 어떡하냐!"라고 성질을 내더군요.
    "그럼 나는 니 컴퓨터 고쳐주려고 한국까지 온줄 아냐?"고 쏘아주고 나왔습니다.

    1년을 돈 안들이고 수리하려고 기다릴 시간이 있으면
    제발 공부 좀 하면 좋은데,
    이런 부류는 자기는 인간관계가 좋아서
    자기가 못하는건 남이 해 줄 인맥을 갖고 있다고
    다 자기 잘난 줄 알죠.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저도 지인들 조립해준게 수십대 됩니다.
    평생 24시간 AS기사에서 해방된건 외국으로 나오고 나서였죠.
    지금은 저와 마눌님 이외는 절대로 손 안댑니다.
    예외로 딱 한번 회사사람 해 준적은 있습니다만,
    조립 이후에 책임은 지지 않으며 알아서 하라는게 조건이었죠ㅎㅎ

  5. BlogIcon 부니기
    2011.01.18 17:11 신고

    완전 공감합니다.
    뭐 제가 나서서 컴퓨터 봐 드리는 2분이 있긴합니다만,, 그거야 제가 그 분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그렇게 하는 지라 돈 신경을 잘 안씁니다...
    근데, 저도 컴터 좀 만진다고 소문이 나서 이래저래 부탁이 들어오곤 합니다. 십여년을 그렇게 지내다 보니 위 글에 100% 공감되네요. 지금은 그냥 삼성이나 LG컴퓨터 사라고 해버립니다. 제가 AS를 해줄 수 없다고 하구요. 어쩔 수 없이 조립해 주는 경우도 AS는 해 줄 수 없노라고 못박아 버립니다. 그러니까 부탁이 들어와도 삼성, LG걸로 사는 경우가 많아 지더군요. 대신 모델을 추천해 주기는 합니다.

    조립을 하는 경우의 장점이 싸게 사는 것도 있지만, 용도와 입맛에 맞는 맞춤형이라는 장점도 있죠.

    10-20만원 싸게 해주려고 아는 사람에게 혹사(?)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ㅠㅠ;;

  6. nayo
    2011.01.21 17:33 신고

    공감가는 내용 잘읽었습니다.

    지금 제가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다른분들도 다들 겪으시군요..

    컴터사고 조립하고 프로그램깔고(이거, 저거, 그거 등등 제가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인줄 아는듯 합니다.
    요구하는게 왜이리 많은지..)

    ..구동가능하게까지 합니다만..

    이직하면 컴퓨터 아는척!~~~~~~하지 말아야 겠어요.

    조립해주는걸 당연하다시피 생각하는거 같아서.. 잘 안해주려고 하지만.. 그게 잘안되네요..

    심지어 자기꺼말고 친척들거까지 얘기하더라구요..ㅠㅠ

    끝나면 그냥 수고했다..가 끝입니다. 말은 고맙지만..윗 내용처럼 밥이라도 먹으라고 하면 완전 좋죠.ㅋ

  7. BlogIcon zardkim
    2011.01.23 22:41 신고

    저도 10년넘게 컴터조립해줬는데 똑같은일 겪는분들이 많군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밥 한끼 사야해준다 직접말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면 첨부터 수고비 없으면 안한다 잘라 말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컴맹인척하는게 99% 좋습니다. 못해도 걍 모르는척 생까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하나를 알려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ㅋㅋ 걍 여자분들보다 모르는 컴맹으로 빙의해서 지내야 덜 피곤하고 내 시간도 안뺐깁니다. 전 그걸 7년째 되서야 깨달았다는;;; 아직도 전화옵니다 컴터 A/S가....;;

  8. 흩어진낙엽
    2011.01.30 18:05 신고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는 컴퓨터업종에서 일하는데
    원격으로 공짜로 바준다는데도 와서 봐달라는분들도 있더군요
    실제 차타고 가는것보다 원격으로 5~10분이면 해결되는 문제인데도요..
    한국같은경우 너무 기술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고 봅니다
    특히 기계같은거 뚝딱뚝딱하는거말고 컴퓨터같이 마우스로 클릭하거니 이런건
    기술로 생각도 안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9. BlogIcon XERI
    2011.01.30 18:39 신고

    "난 컴퓨터 몰라요." 라고 하고 삽시다.

  10. 하레.
    2011.02.11 03:23 신고

    정말 완전 공감가는 글입니다.
    요즘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지고 메말라 가는 세상이라지만
    사람이 성의를 보였을 땐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감사와 고마움의 표시를 하는것이
    인지상정일 것인데 요즘은 으레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먹으려고 하는 사람들만 많으니
    완전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11. 메텔
    2011.02.11 21:04 신고

    진짜 그런상사 너무 하네요..조립컴퓨터 견적에, os랑 최적화까지 다 시켜주는데, 100원단위까지 보내다니...뭔가 마진을 넣었다고 생각한걸까요? os설치에 드라이버잡고하려면 얼마나 번거롭고 힘든데...

  12. BlogIcon hologon
    2011.03.07 14:14 신고

    직장생활 하다보면 정말 너무하는 사람들 많죠..;;
    전 취미로 사진을 찍는데 예전에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형이 결혼을 한다고 스냅사진을 부탁하더군요.
    보통은 잘 찍어주는데 마침 그때 제가 필름사진에 꽂혀 있을 때라 디지털이 없고 필름카메라만 있다고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라고 했는데 주변에 사진 찍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면서 만날 때마다 조르길래 알았다고 승낙을 하고 찍어줬습니다.
    필름이라 준비도 많이 하고 혹시나 실수할까봐 긴장해서 땀 뻘뻘 흘리면서 찍고 현상하고 몇 시간 동안 스캐너 앞에서 스캔하고 잘 나온 컷들 삼십여장 추려서 몇 시간 동안 보정하고 그냥 시디로 구워줄까 하다가 그래도 예식 사진이고 직장동료니까 괜찮은 현상소 찾아 가서 인화까지 해서 시디+사진을 줬더니 요즘 사진 한 장 뽑는데 200원도 안 하지??라면서 5000원(오만원 아닙니다..-__-) 짜리 달랑 한 장 책상에 올려두고 가더군요......
    필름값에 현상비에 인화비만 해도 몇 만원 훌쩍 넘고 잠 못 자고 스캔하고 포토샵 하는데 쓴 제 시간이 너무나 가치없게 버려진 거 같아 정말 기분이 뭐 같더군요...

    그후로 다시는 친구 외엔 결혼식 사진 안 찍어줍니다.

  13. 야근중
    2011.04.15 05:52 신고

    컴퓨터 잘한다고 한번도 말한적 없는데 어떻게 알아서 조립해달라고 말하더군요
    직장상사라 거절하기도 뭐하고 해서 해주려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에 해달라고 하더군요
    우여곡절끝에 전에쓰던 컴퓨터 부품조합으로 초저가 컴을 조립해 주었는데 계속 문자랑 전화가
    오더군요 왜 이게 안돌아가냐 등등 시작해서 자질구레한 소프트웨어 부탁에 당연히 백원 단위까지 맞춰서
    주더군요 자기는 시간없으니 니가 이체 하라고 이체수수료는 얼만지아냐고 말하고 싶은데 직장상사라
    또 mp3cd로 구워달라는것 요세는 예전 같지 않아서 음원구하기도 수월하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내키지도 않더군요 불법이니까 한번 해주기 시작하면 시도때도 없이 부탁해서 한시간이라도
    더 자고 싶고 개인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음원 검색 보통 20곡 정도 찾다보면 한시간정도는 그냥지나가고
    이제는 그 직장상사 문자나 전화만 와도 막 짜증이 솓구칩니다

  14. Portebonheur
    2012.03.02 14:40 신고

    200% 공감가는 글이네요!! 스누피님 블로그에 재미있는 글들이 '은근' 많군요 ㅎㅎ 탐독중! ^^

  15. KIRA
    2012.09.06 14:29 신고

    사람들은 자기가 굉장히 양심적이고 정의롭게 사는줄 안다.
    하지만 글에서 보이듯이.......
    우리주위 곳곳에 진상들이 많습니다.......
    짜증납니다.........
    저는 다행히 친구들것만 해주고 그외엔 2~3번 빼곤 없구
    친구들도 오랜 친구들이고......
    저는 경험상 처음부터 깔고 들어갑니다..
    이거 만지다가 혹시나 더 망가져도 나에게 책임을 묻지 말라고....
    그럴바에는 안해준다고.....

  16. 100000% 공감
    2013.05.16 16:04 신고

    다니던 실험실 직원들한테 포토샵 하는거 몇 번 보여줬다가 사진편집할꺼 있음 모든 일을 나한테 부탁한다. 기술이나 방법 등을 알고 싶은 의도도 아니고 그냥 날 시킨다;;;
    나 개인의 인건비용은 쥐새끼 똥만큼도 감안하지 않음.

  17. 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공감
    2013.12.15 11:33 신고

    저는 한 전원 기숙사 자사고 학생입니다. 폰에 관심이 많았구요 선택과목으로 AP 컴퓨터과학 (Computer Science A) (JAVA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컴싸를 듣는다는 이유로 각종 노트북수리, 폰 수리등등 다 쏟아져 내리는 겁니다. 그것도 저에게만 ㅠㅠ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너무 힘드네요
    고마워소리 듣는게 다행이죠

  18. 위키보고 왔어요
    2014.04.29 03:06 신고

    ㅋㅋㅋ 이글이 리그베다위키에 컴맹 게시글에까지도 올라와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그런사람들은
    2014.06.18 16:30 신고

    솔직한말로 모른다고하고 내빼는게 맞습니다
    무슨 한번 해주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저정도면 제가본것중에서는 그나마 양반이네요
    어느정도 까지였냐면 제품을 조립해줬더니 마음에 안든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는 부류들
    이런부류들 정말 골치아픕니다
    물론 진짜 일부입니다
    그거 단순변심 환불도 안될뿐더러 법적으로 가면 환불할수있지만 그사람때문에 법적으로 싸우고 막 그러는것도 보기 안좋구요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의없이 막 밤 늦게 전화하는 부류도 있죠
    뭐가 안된다 왜 하필이면 남들 다 자는 새벽시간에 전화를 하는걸까요?
    무슨 고객센터도 아니고 고객센터도 업무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새벽이고 낮이고 밤이고 안가리는 사람들 정말 무개념이네요
    하튼 전 저런사람들 한번해주고 그 뒤론 안해줍니다
    이런사람도 있어요 한번가면 밥한끼 맘대로 먹게 사주고, 게다가 집에갈때 교통비하라며 2만원이나 쥐어주는 친구 그친구는 제가 진짜 평생 해줘야하죠
    하튼 결론은 직장에서는 컴퓨터 잘한다고 소문나서 별로 좋을거하나 없습니다
    그냥 못한다고만 소문안나면되요

  20. ㅇㅇ
    2014.06.20 02:22 신고

    가족끼리 컴퓨터 만져주기도 겁납니다
    학생때야 가족끼리 컴퓨터 썻다면 대학생된 지금은 동생 부모님 저 따로 컴퓨터 써요
    이렇게 쓰든 저렇게 쓰든 절대 관여 안합니다

  21. ㅇㅇㅇ
    2014.07.13 10:46 신고

    가족도 가족 나름입니다.

    7년전쯤 55만원 견적컴 맞추면서 조립비도 아까워서

    부품에 투자하고 손수 조립하다

    실수로 용산 두번 왔다갔다했는데 영수증 달랍니다.

    친 동 생 이 요.

    며칠전엔 사촌동생이 쓰고 버리는 말 취급을 해서 뒤집어 엎을뻔...